비올라의 피치카토 주법으로 채워진 ‘피치올라 센세이션’이 현악오중주가 더해진 편성으로 출간되었다. 작곡가가 이름 붙인 피치올라(Pizziola)는 피치카토(Pizzicato)와 비올라(Viola)의 합성어로, 활 대신 현을 뜯어 연주하는 피치카토 주법은 비올라의 중후한 매력과는 또 다른 중음의 경쾌함을 선사한다. 비올라의 피치카토 매력을 십분 발휘한 솔로파트와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현악오중주의 조합은 매혹적이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로 곡 전체를 채운다. 더욱이 작곡가는
기존의 전형적인 현악오중주와 다른 바이올린, 비올라 I, 비올라 II, 첼로, 더블베이스의 편성을 통해 중저음의 매력을 한층 심화시킨다.
비올리스트 김상진의 자작곡 시리즈! 최고의 비올리스트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김상진은 비올라 연주 외에도 작곡·편곡·지휘·음악 해설·음반 프로듀서·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음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. 다재다능한 음악인인 그는 자신의 주종목인 비올라는 물론, 바이올린, 플루트, 오보에, 더블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 편성을 위한 버전까지 다채롭게 출간하여 많은 음악인들이 실질적으로 즐기고, 선보일 수 있는 곡들을 내보인다.